한국인터넷진흥원, 아·태지역 13개국 대상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 실시
상태바
한국인터넷진흥원, 아·태지역 13개국 대상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 실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1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13개국가의 침해사고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APISC(Asia-Pacific Information Security Center)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PISC Security Training Course는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침해사고대응 실무교육이다.

APISC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 수료식 기념사진. [KISA 제공]
APISC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 수료식 기념사진. [KISA 제공]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에는 과테말라·대만·라오스 등 총 13개국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 및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CERT는 정보 체계에 대한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긴급 대응을 위하여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주어진 조건에 따른 CERT 구축 방법 논의, ▲가상의 사이버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 모의 실습 등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제8회 정보보호의 날·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2019 국제정보보호컨퍼런스(ICIS)’에 참석하여, 자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의 사이버위협 동향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은 “그동안 14회의 APISC 초청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57개국 308명의 침해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신속한 사이버사고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위협 동향 및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