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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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 발표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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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팀 및 경제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각 분야별 으뜸상 3팀 선정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8년 한해 동안 경제 및 금융 부문에서 활동한 기자들이 응모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2018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018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경제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에서 응모된 총 35편을 1,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하여 전체 대상 1팀,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 1팀,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 1팀,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 1팀 등 총 4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매일경제의 ‘구멍 난 일자리 예산의 민낯’ 시리즈가 선정되었고,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에는 한국경제의 ‘위기의 자동차 산업’ 시리즈,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는 동아일보의 ‘강한 금융이 강한 경제 만든다’ 시리즈,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에는 한국경제의 ‘중산층 재테크 리포트’ 시리즈가 선정됐다.

학계 및 언론계의 경제•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2018년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기사가 많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꼼꼼한 현장 검증 및 통계자료의 적절한 분석을 통해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작들”이며,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총평했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매일경제의 ‘구멍 난 일자리 예산의 민낯’ 시리즈는 “정부예산이 대부분 국민이 낸 세금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일자리예산이 어떻게 쓰이며 그 효과가 무엇인지는 납세자인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가질 주제이고, 기사를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매우 날카롭게 주-대리인 문제를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장 우수한 보도로 인정받았다.

경제전반 부문에서는 한국경제의 ‘위기의 자동차 산업’ 시리즈가 으뜸상을 수상했다. ‘위기의 자동차 산업’ 시리즈는 “국내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촘촘히 진단한 보도로 국내 경제 및 일자리에 큰 파급력을 미치는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는 동아일보의 ‘강한 금융이 강한 경제 만든다’ 제하의 기획 시리즈가 선정되었다. 이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금융산업 현장을 찾아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의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내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미래의 비전과 금융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한국경제의 ‘중산층 재테크 리포트’는 “해외 사례, 일반인 인터뷰, 전문가 의견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분산투자, 장기투자의 중요성과 세부적인 투자방안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했으며, 지나치게 부동산 중심으로 구성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도록 유도하여 중산층이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모든 수상 팀에게는 각 500만원 상당의 순금 기념패가 수여되며, 대상을 수상한 팀의 대표 1인에게는 미국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 세미나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적으로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수상자, 한국씨티은행 경영진, 심사위원단 및 역대 수상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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