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 참가국들은 8일(현지시각) 부국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교토의정서 2020년까지 연장키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약 200개국이 참가했으나 빈국과 부국들의 의견이 엇갈려 효율적인 온실가스 억제 방침에 동의하지 못한 채 도쿄의정서의 연장으로 낙착을 보았으나 이 의정서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 부국들의 불참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규제하는 수준이다.
참가국들은 2015년까지 교토의정서보다 광범위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협약을 체결해 이 의정서를 대체한다는 종전의 합의를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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