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며, 신규 ‘야유타야’와 신규 스킨 ‘포도대장 맥크리’, ‘백호 겐지’, ‘현무 자리야’, ‘주작 메르시’ 등 50개 이상의 새로운 기간 한정 아이템이 추가됐다.
기존 전장인 ‘리장타워’에서는 설날 기념 장식들을 볼 수 있으며, 신규 전장인 ‘야유타야’에서는 ‘깃발 뺏기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깃발 뺏기 모드’는 적의 깃발을 쟁취하는 게임 모드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기존 깃발 뺏기는 물론, ‘깃발 뺏기 경쟁전’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깃발 뺏기 모드’에는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이전과 달리 쿨타임 없이 바로 깃발을 집을 수 있고, 깃발을 들고 있는 동안 음악이 재생된다.
또 깃발은 떨어뜨린 후 5초 동안은 다시 집을 수 없고, 떨어진 깃발은 4초 후 원위치로 이동하며, 깃발을 잡은 유저가 이동 및 무적 기술을 사용하면 깃발을 놓게 된다.
이 외에도 작년 설날 이벤트에서 만날 수 있었던 ‘팔계 로드호그’, ‘달 선녀 메이’ 등의 아이템들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메르시 위도우 겐지에 감탄하다가… 맥크리는 꼭 산다”, “스킨 잘 빠졌네, 그래 저런게 전설 스킨이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공격 영웅 ‘맥크리’의 신 스킨 ‘포도대장 맥크리’가 한국적인 모습으로 가장 많은 화제가 되고 있으며, ‘백호 겐지’와 ‘주작 메르시’ 스킨도 호평을 얻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