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지난달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F는 지난달 가중평균금리가 3.04%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96%이었으며 , 이러 KEB하나은행(2.98%), 우리은행(3.01%)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를 바탕으로 16개 은행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사이트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