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스토어 아동안전지킴이집 160개로 늘려..."댓가 없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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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스토어 아동안전지킴이집 160개로 늘려..."댓가 없는 사회공헌"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4.2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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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범죄 미연 방지 목적
안전한 등하굣길 위해 자발적 참여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어린이 대상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동들이 주로 다니는 등하굣길 위주로 선정한다. 편의점이나 약국, 문구점도 아동안전지킴이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험요소를 방지하자는 취지다. 아동들이 이동할 때 위험한 상황이 된다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점주가 댓가를 받지 않고 사회환원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점주가 금전 등 댓가를 받는 부분은 없다"며 "점주가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총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추가로 110여 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 중에 있어, 올해 중 총 160여 개의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되며,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에서는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중이다. 지문 사전 등록은 '안전 Dream' 어플이나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를 방문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스토어에서는 아동을 비롯해 노부모, 반려동물까지 가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추적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호자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공간에서 아이가 길을 잃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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