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업계 최초 일반주주 참여 기업설명회(IR) 개최..."주주 친화경영 강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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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업계 최초 일반주주 참여 기업설명회(IR) 개최..."주주 친화경영 강화 방안"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4.2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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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중 첫시도
홈페이지 통한 질문 취합

 

메리츠금융그룹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형식을 도입한다.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이번'열린 기업설명회'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진정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4월26일부터5월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오는5월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이는 ‘대주주의1주와 개인 투자자의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메리츠금융그룹은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컨퍼런스콜을 일반주주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4월‘원 메리츠’전환 이후 실시한 IR에서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CEO가 기관투자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내놨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경영진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한편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2022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의‘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발표의 핵심은 배당이나 단순한 자사주 매입 보다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에 방점이 있었다.

실제로 현재까지 자사주 취득신탁 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는 신탁 종료 후 소각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이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이에 따라 작년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한 총6,400억원의 자사주를 올해 모두 소각했고, 2023년 배당으로 총 4,483억원(주당2,360원)을 지급했다.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합친 지난해 총 주주 환원율은51%에 달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2월 컨퍼런스콜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은 메리츠가 기존에 실행하고 있는 방향과 같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본래의 사업을 똘똘하게 해서 돈을 잘 번다’, ‘자본배치를 효율적으로 한다’, ’주주환원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한다’, ‘모든 주주의 가치를 동등하게 대한다’등 4가지 측면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메리츠의 추진 방향과 같다고 설명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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