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인도 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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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인도 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4.04.1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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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투자협회]
IFSCA 투자라운드테이블. [사진=금융투자협회]

최근 미래에셋·한투 등 대형 증권사의 신흥국 활동 성과가 활기를 띠자 금융당국도 이를 뒷받침하듯 해외 규제 당국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인도는 경제개혁 속도가 빠르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프트시티를 비롯해 인도 투자에 대한 정보가 보다 많이 제공된다면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들의 인도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인도의 국제 금융서비스 특별 경제구역 기프트시티의 규제당국 ‘IFSCA’와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기프트시티 규제당국 최고책임자인 IFSCA 칼야나라만 라자라만 위원장, 주한인도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와 금투협 13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기프트시티에 금융과 IT기업을 유치해 국제금융허브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IFSCA 측은 기프트시티의 구조와 현황을 자본시장의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이 기프트시티를 통해 인도에 투자할 때 누릴 수 있는 10년간의 법인세 면제 혜택과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규제완화의 특징과 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지 한국계 운용사의 인도비즈니스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투자절차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인도 투자를 검토중인 한국 금융투자회사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통적 방식의 인도 투자와 기프트시티를 통한 투자의 차이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구체적인 세제혜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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