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시즌 2 공개와 함께 분위기 반전시킨 ‘더 파이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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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시즌 2 공개와 함께 분위기 반전시킨 ‘더 파이널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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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 2배 상승
더 파이널스 [사진=넥슨]

넥슨의 FPS ‘더 파이널스’가 지난 14일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 파이널스’ 시즌 2는 해커 집단에게 게임쇼가 해킹을 당하면서 경기장과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는 컨셉으로 공간 이동, 중력 변화, 사물 투명화 등 시즌 1에 비해 더욱 전략적인 요소가 강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 2 업데이트와 함께 ‘더 파이널스’의 인기가 다시 상승 중이다.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이후 최초로 시즌 2를 통해 신규 게임 모드, 신규 맵과 무기 등 여러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더 파이널스’는 사용자가 증가하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즌 2가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 ‘더 파이널스’는 스팀에서 약 2만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4만명으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업데이트한 시즌 2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스팀에서 동접자가 2배 이상 상승 [사진=스팀]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24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핵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파워시프트 모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워 시프트 모드는 플랫폼을 호위해 목적지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한편 넥슨은 국내에서 PC방 스페셜 투어를 진행하며 ‘더 파이널스’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PC방 스페셜 투어는 주말마다 특정 PC방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PC방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더 파이널스 PC방 스페셜 투어 [사진=넥슨]

현재 국내 PC방에서 FPS 게임은 ‘발로란트’와 ‘서든어택’, ‘오버워치 2’가 꾸준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킨 ‘더 파이널스’도 이벤트를 통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더 파이널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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