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롯데마트 파격 변신...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 차세대 매장 자리매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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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롯데마트 파격 변신...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 차세대 매장 자리매김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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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이 지난해 말 리뉴얼 오픈 후 6주 가량이 지났습니다. 전체 매장에서 식품의 구성비를 90%까지 확대한 파격적인 시도를 한 점포인데요. 오픈 후 약 6주간의 매출을 살펴보면 객수는 15%, 매출은 10% 가량 늘어나며, 차세대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G마켓이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대 플렉스 품목은 ‘문구용품’과 ‘게임기’, 20대는 ‘스포츠용품’과 ‘브랜드 패션/잡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역대급 웨딩 혜택을 담은 '더현대 웨딩위크'를 진행하는 등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12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매장 입구 전경.[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매장 입구 전경.[사진=롯데쇼핑]

○..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는 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직역하면 ‘웅장한 식료품 잡화점’을 뜻하는 브랜드명처럼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 및 즉석 조리 식품을 중심으로 먹거리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매장을 식료품으로 가득 채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 매장이자 새로운 유형의 대형마트다.

그랑 그로서리 1호점은 은평점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재단장을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매장의 비중을 9대1로 구성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식품 매장은 롯데마트 최대 규모의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 매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건식 숙성육 특화존, 건강 상품 특화존 등 차별화 콘텐츠로 꾸렸다. 반면, 비식품 매장은 대폭 축소해 생필품 중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만 엄선해 구성했다.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전환 후 롯데마트의 차세대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재단장 이후 지난 2월 7일까지 6주간 실적을 살펴보면 이전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방문 고객 수는 약 15%, 매출은 약 10% 가량 늘었다. 이처럼 그랑 그로서리의 성공적인 안착은 일반적인 대형마트 형태에서 벗어나 식품의 구성비를 90%까지 늘린 ‘강력한 실행력’과 식품 매장에 30여 개에 달하는 차별화 특화존을 신설하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담아낸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이 핵심이다.

초반 성과는 44m에 이르는 긴 공간을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으로 채운 ‘롱 델리 로드’가 주도했다. 롱 델리 로드는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미국식 중화요리를 뷔페처럼 담아갈 수 있는 ‘요리하다 키친’과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요리하다 스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까지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이전의 은평점에서는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즉석 조리 식품과 간편식 상품은 주 고객층인 신혼부부와 3040세대의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늘린 즉석 조리 상품군의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나 늘었다. 2020년터 전문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해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힘쓰는 한편 기존 상품의 레시피를 개선하며 꾸준히 맛과 품질을 높여온 점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특히 미국식 중화요리 대표 상품 ‘만다린 오렌지 치킨’은 요리하다 뷔페 상품 중 고객 반응이 좋아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해 15개점으로 확대했다. 수산 상품군은 회·초밥 특화 매장 ‘요리하다 스시’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10% 가량 늘었다. 참치와 제철 생선회를 고객이 주문한대로 제작해주는 ‘오더메이드(Order made)’ 서비스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참치 어종 중 기존에 운영하던 황새치와 눈다랑어 외에 참다랑어를 추가한 점도 주효했다. 더불어 베이커리 매출도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오픈 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늘었다. ‘1등급 순우유 식빵’, ‘고소한 대파 모닝롤’, ‘담양 딸기 트라이플’ 등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상품들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신선과 가공 매장은 트렌디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상권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매장을 구현한 점이 고객의 지지를 얻었다.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함을 더하고, 도심형 스마트팜으로 신선함을 배가한 농산은 40%, 대형마트 최초 건식 숙성육을 비롯해 마블나인 티본스테이크와 와규 중에서도 8등급 이상만을 선별한 MBS8+ 구이 등 프리미엄 육류 구색을 확대한 축산은 15% 가량 매출이 늘었다. 또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건강 상품 특화존 ‘베러 포 유(Better For you)’와 식물성 냉동 식품을 판매하는 ‘제로미트존’ 등 특색 있는 특화존을 구성한 가공매장도 재단장 이전보다 우수한 실적을 달성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그랑 그로서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와 함께 롯데마트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매장 유형으로 규정하고 주변 상권과 주 소비층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식료품 전문 매장이라는 차세대 성장 전략을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해, 현지 리테일 시장을 선도함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범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장은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비전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을 가장 직관적으로 구현한 매장이자, 오프라인 매장의 방향성을 제시한 차세대 매장이다”며 “향후에도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여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이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1/25~1/31)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2023/1/14~1/20)과 비교 분석한 결과,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10대의 경우,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포함된 ‘문구용품’ 구매량이 명절 직전 대비 4배 이상(340%) 늘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게임기(248%) ▲PC용품(232%) ▲구기용품(178%) ▲스포츠 의류/운동화(137%) 순으로 잘 팔렸다. 20대는 자전거, 캠핑용품이 포함된 레저용품(85%)과 각종 구기용품(83%)을 많이 샀다. 그 외 ▲브랜드의류(63%) ▲브랜드신발(56%) ▲게임기(55%)가 순위에 올랐다. 1020세대 모두 취미생활과 관련도가 높은 상품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모습이다. 

세뱃돈 플렉스가 엔데믹 이후 더욱 커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팬데믹 시기의 설 직후(2021/2/15~2/21)와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는 12%, 20대는 16% 각각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 10만원짜리 상품을 샀던 20대가 엔데믹 때는 11만6000원짜리를 구입했다는 의미다. 팬데믹 시기엔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적었지만, 엔데믹 이후 친지 방문이 많아지며 받은 용돈도 더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G마켓은 올해도 설 직후 ‘세뱃돈 플렉스 소비’가 증가할 것에 착안, 관련 기획전을 준비하고 102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12일부터 18일까지 ‘신학기 선물 시즌 픽 잡화 페스타’를 열고, 신학기 꼭 필요한 브랜드 신발과 운동화, 가방/지갑 및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그 외에 스포츠/레저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2024 신학기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12일부터 18일까지 나이키, 푸마, 컨버스,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가능한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통상 설 연휴 직후는 세뱃돈을 활용한 소비에 신학기 준비 수요가 맞물리며 1020세대의 구매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지난해에는 엔데믹 여파로 그 증가폭이 이전보다 더욱 컸다”며 “올해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2월 말까지 잘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백화점이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역대급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자사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더현대 웨딩위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럽웨딩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클럽웨딩 가입 후 9개월간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5%를 H포인트으로 돌려준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할인 혜택 확대 ▲더현대 서울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 ▲해외 숙박권 경품 이벤트 등 예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가전·명품·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점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웨딩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주말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LG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9.5% H포인트를 증정하며 추가로 3% 금액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H포인트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명품·워치·주얼리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5배 적립해준다.
 
이번 '더현대 웨딩위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커플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다. 클럽웨딩에 가입한 예비 부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첨된 커플에게 더현대 서울 내부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해준다. 또한 헤어메이크업 비용과 촬영 전날 묵을 수 있는 호텔 1박 숙박권,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의류 교환권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은 현대백화점 H포인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럽웨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발리 숙소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리아 발리 로얄 스위트 오션코트·카욘밸리 발리·카욘정글 발리 등 최대 35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선보이며, 현대백화점 H포인트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웨딩 관련 문화센터 강의도 진행한다. 점포별로 부케 만들기를 비롯해, 쿠킹·인테리어 등 신혼 및 결혼 관련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한 할인 행사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 수요에 맞는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쿠팡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봄 간절기 패션 할인전’을 연다.

재킷, 바람막이, 카디건, 운동화 등 간절기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신발 카테고리에서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워킹마스터’다. 기능성 신발 중소 브랜드 워킹마스터는 2023년 7월 로켓그로스에 입점해 3개월만에 월 매출 7000만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고객들에게 발이 편한 ‘물컹슈즈’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신발 사이즈가 고민인 와우회원이라면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신어보고 결정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베이직 캐주얼 중소 브랜드인 ‘네이븐’과 ‘모즈모즈’도 인기가 늘고 있다. 지난해 쿠팡에서 매출 21억을 달성한 네이븐은 전년대비 400% 성장하며 캐주얼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오버핏 후드집업, 세미 와이드 팬츠, 20수 반팔티 제품들이 고객 선호도가 높다. 

모즈모즈는 아노락 바람막이, 트레이닝 셋업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아치로고 오버핏 윈턱 트레이닝 셋업, 반팔 조거팬츠 트레이닝 셋업, 심플 아노락 3종 세트다.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패션 상품을 1~4만원 대에 판매한다.

봄 간절기 패션 할인전 페이지는 쿠팡앱에서 ‘봄패션’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이 자주 찾는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중소기업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봄 시즌을 맞아 플랫화이트 2종을 14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Green From Spring, Flat White’를 주제로 봄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의 원료인 말차, 피스타치오를 커피앳웍스 시즌 인기 음료인 ‘플랫화이트’에 조합해 색다른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신제품은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커피앳웍스의 진한 에스프레소 샷, 바닐라빈 시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피스타치오 바닐라 플랫화이트’ △부드러운 말차라떼와 에스프레소 샷, 바닐라빈 시럽으로 완성한 ‘말차 바닐라 플랫화이트’ 등이다.

커피앳웍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29일까지 해피오더앱으로 픽업 주문으로 봄 시즌음료 구매 시,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다양한 음료로 큰 사랑을 받은 커피앳웍스가 이번에는 대표 시즌 음료인 플랫화이트를 활용해 봄 시즌에 즐기기 좋은 커피를 출시했다”며 “커피앳웍스의 신제품과 함께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봄을 맞아 독일 명품 가구 브랜드 '토넷(THONET)' 팝업스토어를 22일까지 운영한다.

1853년 설립된 ‘토넷’은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가구 브랜드다. 19세기 초 나무를 증기로 쪄서 활처럼 구부리는 방식으로 의자를 개발해 세계 최초 대량 생산 의자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가구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정교한 기술성이 특징이다. 특히 실용성을 갖춘 모던한 디자인으로 가구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이번 팝업에선 국내 처음으로 토넷의 ‘핑크 에디션’을 선보인다. 토넷을 대표하는 ‘블랙과 크롬 구성’에서 벗어나 의자, 책상 등을 핑크톤 색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출시했다. 토넷의 전통적인 조형미에 연한 핑크, 라즈베리 레드 등 다채로운 핑크 색상이 어우러져 톡톡 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ㄷ’자로 유명한 토넷의 의자, 테이블 등도 판매한다. 가격은 100만~900만원대다. 

기간 동안 책상과 의자를 세트로 구매 시 10% 할인하며, 모든 핑크 에디션 제품은 7%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좋은 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토넷 가구로 집 인테리어에 봄 맞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사장 조주연)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만큼 PB상품들의 홈플러스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당한 것.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Specialization)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2022년 12월 출시와 동시에 열풍을 일으킨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성분을 강조했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되었으며,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2024년 1월 31일 기준)를 돌파했다. 

21만개가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인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하며 품질과 편리성을 더욱 높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낵류 PB상품들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공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용량 안주 스낵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33만개가 판매됐으며 새롭게 출시하는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는 가성비 스낵의 경우, ‘청양마요맛새우칩’, ‘칠리버터맛콘칩’, ‘마라맛오징어해씨볼’ 등 최신 맛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한 시리즈 상품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비마인 베어 초콜릿’과 ‘하트 파베 초콜릿’을 판매한다.

‘비마인 베어 초콜릿’은 귀여운 곰돌이 틴 케이스에 하트와 곰돌이 모양의 초콜릿이 담긴 밸런타인데이 한정 초콜릿이다. 

곰돌이 모양은 다크 초콜릿, 하트 모양의 초콜릿 안에는 라즈베리, 패션후르츠, 딸기유자 등 상큼한 과일 필링을 더해 총 4가지 맛으로 구성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트를 모티브로 한 분홍빛 틴 케이스에 담긴 ‘하트 파베 초콜릿’도 선보인다. 하트 모양의 파베 초콜릿은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들어 더욱 진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비마인 베어 초콜릿’ 또는 ‘하트 파베 초콜릿’과 함께 텀블러, 머그 등 MD 상품을 구매 시 밸런타인데이 전용 포장 박스를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SS 인디핑크 스탠리 테리 텀블러 473ml’와 ‘SS 핑크 그러데이션 콩코드 텀블러 591ml’ 등의 상품과 함께 구성하면 선물로 제격이다. 

또 온라인에서는 특별히 16개입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 2종(다크, 밀크)’을 구매할 수 있다. ‘비마인 베어 초콜릿’ 역시 매장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스타벅스 초콜릿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스타벅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온이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뷰티 올 패스(BEAUTY ALL PASS)'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올 패스'는 늘어나는 뷰티 수요를 겨냥해 역대 최대 혜택으로 기획한 뷰티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키엘, 메이크업포에버 등의 럭셔리 뷰티를 비롯해 더바디샵, 아이소이, AHC 등 인기 있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기간에는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비롯해 단독 기획세트,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정품 체험단 이벤트, 스페셜 기프트 증정 등 고객 반응이 좋았던 모든 혜택을 한 번에 모아 선보인다.

롯데온은 2022년 4월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온앤더뷰티를 론칭했으며, 뷰티 팬(Fan)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뷰티 매출은 매월 전년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으며, 올해 1월 뷰티 매출도 전년대비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앤더뷰티가 신상품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이라는 고객 인식이 자리잡으며, 1월에는 신상품 선론칭이 많았던 '색조메이크업'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모든 뷰티 혜택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역대 최대 혜택의 '뷰티 올 패스'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와 10시, 오후 3시 등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이는 역대 최대 할인 혜택이다. 더불어 럭셔리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트렌드 뷰티 구매 시 브랜드별로 엘포인트(L.POINT) 최대 1만점을 적립해준다.

정품 및 샘플 증정 등 역대 최대 혜택으로 구성한 단독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기간에 따라 12일부터 14일까지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 구매 시 '갈색병(45ml)+ 파우치'를, 15일부터 18일까지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125ml)' 구매 시 '크림(7mlx4개)+칼렌듈라 토너(40ml*2개)'를 증정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메이크업포에버 UHD 파우더키트' 구매 시 'STEP1 레드니스 코렉터 정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각 상품 구매 시 할인 쿠폰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르 라보, 나스, 록시땅, 아르마니 뷰티 등 브랜드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뷰티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생로랑, 아베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인기 상품 정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뷰티 팬들이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단 이벤트도 준비했다. 탬버린즈, 베네피트, 크리니크 등 10개 이상의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인기 상품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은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회원이라면 행사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체험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스킨푸드, 셀퓨전씨 등의 트렌드 뷰티 인기상품을 배송비 수준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맥, 더바디샵 등 브랜드 별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상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온앤더뷰티가 뷰티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만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지난 2년간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모든 혜택을 한 번에 모은 ‘뷰티 올 패스’ 행사를 기획했다”며, “10일간 역대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다가오는 봄과 신학기 등에 필요한 뷰티 상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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