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효과로 매출 10위권에 3개 타이틀 재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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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효과로 매출 10위권에 3개 타이틀 재진입 성공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2.2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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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대신 업데이트로 인기 수직상승
1.5주년 맞아 인기가 급등한 우마무스메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3개 타이틀을 진입시켰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1.5주년을 맞아 인기가 급상승한 ‘우마무스메’를 시작으로 ‘오딘’, ‘아키에이지워’를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시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3개 타이틀을 진입시켰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항상 꾸준했으나 ‘아키에이지워’와 ‘우마무스메’가 다시 진입했다. 특히 ‘우마무스메’의 수직 상승은 놀랍다”고 말했다.

최근 순위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우마무스메’다 ‘우마무스메’는 한동안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인기가 다시 상승했다. 덕분에 ‘우마무스메’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까지 다시 상승했다. 업데이트 전까지 196위에 그쳤으나 단숨에 3위까지 상승했으니 1.5주년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대단한 인기를 얻은 것이다.

‘우마무스메’의 깜짝 인기 상승에 이어 MMORPG ‘오딘’과 ‘아케에이지워’가 7, 8위를 차지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역시 12위를 기록 중으로 10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분기별마다 신작 게임을 출시해 왔다. 하지만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가디스 오더’가 2024년으로 연기됐다. 신작 게임 출시가 연기된 대신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권을 다시 점령하고 있다. 10위권에 3개의 타이틀을 올린 회사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뿐이다.

넥슨과 넷마블의 게임이 모두 10위권에서 이탈한 것을 생각하면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타이틀 부재 속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게임즈에게 남은 과제는 지금과 같은 상태를 최대한 오래 길게 유지하는 것이다. ‘우마무스메’의 인기가 다시 상승했으나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도록 유지시켜야 한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이 앞으로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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