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CEO 유고 시 발생하는 문제 대비한다...‘(무)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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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CEO 유고 시 발생하는 문제 대비한다...‘(무)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 출시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1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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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 선보여
경영자를 위한 보장성보험...노후준비 등 도움
[사진=ABL생명]
[사진=ABL생명]

ABL생명보험이 경영자를 위한 상품을 개발했다. 1일 ABL생명은 CEO(기업 대표) 유고 시 각종 문제와 리스크를 대비해주는 ‘(무)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경영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 체계적인 가업 승계 준비, 갑작스러운 유고 시 상속 재원 마련 등을 도와주는 보장성보험이다.

상품은 1종 간편심사형과 2종 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유병력자 가입 장벽을 낮춰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과 관련 3가지 질문만 충족하면 1종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1종 30~70세, 2종은 만 15~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95세까지다.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사망보험금을 강화해 적절한 유동성 자금 마련과 가족을 위한 보장 플랜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 10년 후부터 95세 만기까지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15%씩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기본보험기간 종료 시점에 계약자 적립액이 0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장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 이에 따라 별도 보험료 납입 없이 계약자 적립액을 재원으로 5년 동안 추가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유지보너스‘를 제공해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유효 계약만 계약일로부터 5~15년 경과 시, 경과 시점의 계약자적립액에 18~20%를 가산해 사망보험금에 적립하는 것이다. 보험 계약일로부터 10년 경과 후 기본보험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일반심사형에 한해 판매 중인 종신보험 전환도 가능하다.

ABL생명 은재경 영업채널담당임원은 “경영인에게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망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종신보험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무) ABL THE드림경영인정기보험’은 경영인의 니즈에 맞춘 든든한 안전판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품 개발은 수익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ABL생명은 저축성보험 및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전체 수입보험료 중 저축성보험은 42%, 보장성보험 37%, 변액보험 21%를 차지한다. 2016년 대주주 변경 이후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저축성 보험과 변액보험 위주로 업계 대비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되면서 저축성보험 포트폴리오는 수익 창출에 더 불리해졌다. 부채와 자산을 모두 시가 평가하는 새 제도에서 저축성보험은 부채로 인식되며, 보장성보험 보다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CSM은 미래예상가능이익을 현재가치로 전환한 것으로 보험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다.

ABL생명은 1954년 설립된 제일생명보험의 전신으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다. 오랜 기간 여러 차례 매각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이기도 하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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