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 시대에 삼성전자 경쟁력 15가지는?
상태바
IoT(사물인터넷) 시대에 삼성전자 경쟁력 15가지는?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5.2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트롤 인터페이스, IoT 가전, IoT 플랫폼, 네트워킹 파워 등이 강점...더모틀리풀

IoT(사물인터넷)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IoT 시대를 맞아 가진 강점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美 IT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IoT 시대를 맞는 삼성전자의 전략과 강점을 15가지로 정리해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8 및 스마트워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IoT 기기를 콘트롤하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다양한 가전, 센서, 모듈 경쟁력, 타이젠4.0의 가능성,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등이 IoT 시대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더모틀리풀은 우선 갤럭시S8이 IoT 콘트롤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갤S8이 스마트홈 플랫폼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으며 가정의 모든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보도했다.

또 갤S8에 처음으로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의 활용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씽즈(SmartThings)'는 집안의 각종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해당 센서들이 광범위한 온도, 습도, 조명, 보안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태블릿이나 스마트TV도 스마트씽즈 플랫폼에 IoT로 연결될 준비가 돼 있는 제품들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은 작년에 비해 38% 증가할 전망이며, 성장 가능성도 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킹의 선두주자다. 

스마트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자사의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개발해 왔고 최근 4.0버전을 발표했다. 타이젠 4.0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스마트TV, IoT 기기에 계속해서 탑재될 전망인 만큼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 등 전통적인 가전 기기 제조사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각종 가전에 IoT 기술을 접목하고 스마트워치나 기타 모바일 디바이스로 이를 제어하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더모틀리풀은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모든 기기에 IoT 기능을 탑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0억달러에 인수한 전장기업 하만을 통한 스마트카에서의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봤다. 스마트카는 현재 기술개발이 가장 활발한 4차 산업 분야 중 하나다. 

삼성전자의 아틱(Artik) 모듈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또 하나의 강점은, 삼성전자가 IoT 네트워킹 하드웨어 제품군을 생산한다는 점이다.아틱(Artik)은 IoT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출시한 플랫폼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보안까지 아우리는 통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칩, 센서, SoC(System on a Chip) 역시 삼성전자의 IoT 전망에 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