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3일, 중국에 출시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중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6월에 진행한 중국내 시범 테스트에서 중국 주요 앱마켓에서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중국내 사전예약자수도 4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 서비스는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담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되자 마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서브컬쳐 게임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3일은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에 출시되는 날이지만 중국 게임 시장에서는 여러 기대작의 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텐센트는 중국 암살자를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 ‘어쌔신크리드 코드네임 제이드’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PC에서는 FPS 게임 ‘카라 피츄’의 테스트가 시작된다.
정식 출시가 아닌 베타테스트 진행이지만 텐센트는 ‘어쌔신크리드 코드네임 제이드’에 대해 AAA급 모바일 오픈월드 게임으로서 홍보해 왔고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로서 관심을 받아왔다.
PC 게임이지만 FPS 장르의 ‘카라 피츄’ 역시 기대작으로 평가받아온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과 종이 인형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를 통해 기존 FPS에서 볼 수 없는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처럼 기대작 게임의 테스트가 같은 날 진행되지만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