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구독경제 활성화 도모···NH농협캐피탈과 공급망금융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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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구독경제 활성화 도모···NH농협캐피탈과 공급망금융 구축 '맞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7.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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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 및 렌탈시장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다양한 렌탈 사업자의 현금흐름 지원...구독·렌탈 서비스 시장 활성화 도모
- 파트너 금융사와 지속적 협업 통해 맞춤형 보증 서비스 확대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보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구독·렌탈시장의 공급망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6일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NH농협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렌탈시장의 공급망금융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업계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금융사들의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상생금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급망금융'은 제품 생산자가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공급하는 전 과정에서의 현금흐름을 최적화하는 금융을 뜻하는 것으로, 제품 생산기업의 현금흐름을 개선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SGI서울보증과 NH농협캐피탈의 양사 협약을 바탕으로 SGI서울보증은 NH농협캐피탈이 여러 공급업체인 렌탈기업으로부터 매입한 매출채권의 리스크를 담보할 수 있는 '분할결제신용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NH농협캐피탈은 SGI서울보증의 보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자금을 공급하는 '렌탈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SGI서울보증과 NH농협캐피탈은 다양한 렌탈 사업자의 현금흐름을 지원하고 구독·렌탈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에도 웅진과 함께 구독경제와 렌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당시 양 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SGI서울보증은 신용보험을 통한 미납 렌탈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렌탈 사업자의 리스크를 해소하고, 웅진은 렌탈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IT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렌탈 사업자들을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하나캐피탈과 함께 신생 렌탈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특화 보증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나아가 다양한 업종에서 렌탈·구독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도 펼쳐왔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구독·렌탈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렌탈 사업자의 자금조달에 최적화된 공급망금융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파트너 금융 회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보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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