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UT LLC)가 ‘UT 슈퍼카와 함께하는 도심 드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7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우티는 원데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페라리·맥라렌·아우디 등 슈퍼카를 타고 서울 도심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티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톰 화이트 우티 CEO는 “이번 이벤트는 대도시의 반복적인 일상에 지친 이용자들이 슈퍼카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비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늘 기존 택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티의 포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티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경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슈퍼카 드라이브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17일 서울 전 지역에서 우티 앱 상의 ‘UT 슈퍼카’ 옵션을 호출하면 된다. 슈퍼카 호출 방식은 기존 일반 택시 호출과 동일해, 기존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슈퍼카 드라이브는 별도의 목적지를 선택할 수 없고, 지정된 경로로 운행된다. 호출에 성공하면 탑승할 슈퍼카 차종과 함께 기사 정보와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용 슈퍼카 외부에는 우티 브랜드 로고 랩핑이 되어 있어 이용자가 구별하기 편리하다. 호출된 슈퍼카에는 이용자 본인만이 탑승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라고 알려졌다.

이번 이벤트에 마련된 슈퍼카는 페라리 F8, 맥라렌 570S 스파이더,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등이다. 슈퍼카에 탑승한 이용자는 숙련된 우티 드라이버와 함께 약 10분간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한편, 우티측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슈퍼카를 호출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UT 택시’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