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보험업계, 가족친화기업 이미지 확산···"직원만족·사회공헌활동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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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 보험업계, 가족친화기업 이미지 확산···"직원만족·사회공헌활동 풍성"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5.1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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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 가족초청행사, 취약계층 사회공헌, 교직원가족 응원 이벤트 등 눈길
- 보험사, 가족친화기업 이미지 확산에 적극적 노력
[사진=KB손보, 동양생명, ABL생명]

 

보험업계가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이기에 가족친화기업 이미지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0일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제도 및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보험사들이 많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직원만족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제도를 갖춘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부터 3박4일간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특별한 사연이 있는 직원 및 직원가족 총 82명이 참여했다. 지난 해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초청 행사를 간소화했지만 올해는 가족사진 촬영, 보물찾기, 가훈 만들기, 가족 요가 및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메트라이프생명도 자녀가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Bring Your Children'을 펼쳤다. 올해는 만4세부터 1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 100여명이 참석해 부모가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업무를 체험하기도 했으며 부모의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양생명은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나눔과 지원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동양생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을 즐겨''봄' 행사를 진행했다. 동양생명 임직원 10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 약 200개를 제작해 이날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화분 200여개는 지난 8일 돌봄 어르신들께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ABL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아이들이 출연하는 '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해지세요!' 제목의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ABL생명 사내방송팀이 제작한 이 영상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을 10분 분량의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ABL생명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가장 행복한 것임을 느끼고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하나손보]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한 보험사도 주목받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가족 응원 이벤트 '학교로 찾아가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직 중 제자 또는 동료선생님과의 감동 사연을 댓글로 남기고 댓글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선생님의 재직학교로 푸드트럭을 보내주는 이벤트이다. 당첨자는 이달 10일 에 발표된다. 하나손해보험이 준비한 푸드트럭은 총 5대로 학교별 1대가 지원된다.

이같은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방문의 어려움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해지고 고생하시는 교직원을 응원하고자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손해보험의 전신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출자한 더케이손해보험이였으며 현재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2대 주주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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