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살을 맞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의 놀라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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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살을 맞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의 놀라운 인기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2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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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 펼쳐

출시한지 20년이나 지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D 그래픽과 횡 스크롤 기반의 ‘메이플스토리’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PC 온라인 게임이다. PC에서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플랫폼이 변경되고 2D 게임 대신 실사 같은 3D 그래픽과 오픈월드 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도 ‘메이플스토리’는 한결 같은 인기를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일주일에도 여러 게임이 출시되지만 1개월을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메이플스토리’는 20년을 한결 같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게임은 그래픽이 아닌 재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프라인 이벤트인 ‘메이플스토리 팬페스트’는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6000명의 사용자를 초청하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20일부터 1인 2매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3분만에 매진되면서 ‘메이플스토리’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시켜줬다.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준비됐다. 20일에는 대규모 이벤트 ‘메이프릴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6월 7일까지 등장하는 ‘메이프릴 아일랜드’는 지난 20년 동안 ‘메이플스토리’의 용사들이 함께한 기억이 모여 완성된 공간으로 지나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며 역대 이벤트의 모습을 담은 놀이기구가 테마파크 형태로 꾸며져 있다.

또한 2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보상도 준비했다. 보상의 종류와 수량은 증가시켰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는 낮췄다. 덕분에 ‘메이플스토리’는 더 로그가 집계한 23일 PC방 순위에서 전체 게임순위 3위, RPG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살이 된 게임이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넥슨은 지난 20일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옥외광고에 등장한 보스 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해 모든 보스 몬스터의 체력을 감소시키는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 전국 용사 파티 퀘스트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시간만에 모든 지역의 보스 이벤트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해당 이벤트는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6월 10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다.

넥슨의 강원기 디렉터는 “20주년 이벤트, 행사에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주년을 충분히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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