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 확대 드라이브···'고보장 특약' 관심 UP
상태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확대 드라이브···'고보장 특약' 관심 UP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2.2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객 라이프사이클 맞춘 다양한 보장 신설
-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Ⅱ 신설...차량가액 120%→150% 보장
- 우량계약자 이탈 최소화, 신규고객 확대 기대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반으로 업계 대표상품인 자동차보험 확대에 나섰다. '고보장 특약' 탑재를 통해 우량 계약자 이탈은 최소화하고 신규 고객은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신설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매년 재계약이 이뤄지는 만큼 손보사들의 자사 고객 유지 및 새로운 고객 확보가 치열하다"며 "차량 소유자는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상품구조도 단순하고 차별성이 크지 않아 새로운 특약 신설은 고객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가 새롭게 선보인 자동차보험 특약은 △자손 담보 보장 확대 특약 3종 △다른 자동차 운전시 피보험자 범위 확대 특약 4종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 1종으로 총 8가지의 특약이다.

우선 자기신체사고 담보 보장 확대 특약은 '자녀 올케어 특약', '시니어 올케어 특약', '부부 올케어 특약' 이 신설됐고 생애주기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특약으로 가입하면 된다.

특히, '자녀 올케어 특약'의 경우 자녀의 성장판 관련 사고에 대비해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상해등급 2~7급의 성장판 관련 골절 사고시 1인당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자동차 운전시 피보험자 범위 확대 특약의 경우 기존에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과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지원특약이 기명 피보험자와 및 배우자만 보험적용이 가능했었지만 이번 특약 신설로 자녀 및 부모를 피보험자의 범위로 추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삼성화재는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Ⅱ 도 신설했다.

기존 해당 특약이 사고당시 차량가액의 120%를 보장했던 것을 업계 최대인 차량가액의 150% 한도까지 보장이 가능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사고시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특약 개발로 보장의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하며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상품의 매출 증가와 손해율 개선 효과가 컸다. 특히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보다 0.5% 증가했으며 손해율 역시 같은기간 0.2%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