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3월 9일 정규시즌과 함께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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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3월 9일 정규시즌과 함께 반등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2.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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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에 좋은 출발 보였으나 1월말부터 인기 하락 중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인기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모바일과 PC로 출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한동안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1위를 지키던 구글플레이 인기순위는 최근 16위까지 하락했다. 출시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지난해 8월에 출시한 ‘탕탕 특공대’가 7위를 기록 중인 것을 보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인기가 빠르게 하락한 것 같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월 많은 인기를 얻었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월말부터 인기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출시 이후 계속 지적됐던 속도감 부족과 코스 부족 현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3월 9일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인기가 상승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모바일은 물론 PC방에서도 인기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메이플스토리’는 인기가 상승했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출시 이후 PC방 순위 20위권에 좀처럼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더로그 PC방 순위에서는 1월 3주차에 20위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1월 4주부터는 서비스 종료를 앞둔 ‘카트라이더’가 20위를 기록한 반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후부터는 3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더로그 1월 4주차 순위

스팀에서는 좀더 심각하다. 스팀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5000명 수준을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모바일, PC 모두 1월말부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사용자들은 문제점으로 속도감의 부재, 콘텐츠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3월 9일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3월 9일부터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정규시즌을 오픈하고 기존 모바일과 PC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원 같은 콘솔로 플랫폼이 확장된다.

넥슨은 지난 2월 1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관련한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조재윤 디렉터는 향후 진행될 핵심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라이선스, 연습 모드 개선, 카트 1차 성능 조정, 신규 트랙 추가,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이 당시 공개한 것이다.

3월 9일 업데이트와 콘솔 출시를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인기가 상승할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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