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제2의 '배그' 노린다...PC콘솔 기반 슈팅게임 개발중
상태바
3N, 제2의 '배그' 노린다...PC콘솔 기반 슈팅게임 개발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1.30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이른바 3N이 모두 차기작으로 PC 콘솔 기반의 슈팅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의 ‘파라곤: 오버프라임’, 엔씨의 ‘엘엘일(LLL)’이 그것이다. 넥슨과 넷마블은 지스타 2022에서 시연존을 마련하여 이용자들에게 각각 '퍼스트 디센던트'와 '파라곤: 오버프라임'을 선보이며 이 장르에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스타 파라곤 대회 결승전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포트나이트’ 등 슈팅게임은 북미·유럽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스팀 최고 인기 차트를 차지하고 있다. 3N 모두 글로벌 성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에서 제2의 ‘배틀그라운드’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FPS 장르는 북미유럽 권에서 인기가 높다. 여기에 한국이 잘하는 롤플레잉을 녹인 것이 루터슈터 장르다. 루터슈터 기반의 게임이 다수 출시된다는 것은 PC와 콘솔 패키지 기반의 게임으로 북미유럽에서 인정받겠다는 의도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TPS MOBA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12월 8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에픽스토어와 스팀에 서비스한다. TPS와 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으로,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특색있는 영웅들, 100여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27종 영웅, 맵 ‘빛의 아그니스’, 경쟁전, 스타터 패스(Starter Pass) 등이 들어간다.

넥슨은 10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도 PC•콘솔 3인칭 슈팅과 MMORPG, 두 가지 장르를 결합한 ‘LLL’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LLL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신작으로, 오픈 월드의 자유로운 경험과 플레이어 간의 협력, 전략적 전투를 핵심 요소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세밀한 조작감이 요구되며, 특수 병기를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LLL 전투의 핵심이다.

이번 영상은 100%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했다. 사격, 이동, 탐색, 멀티플레이 등 슈팅 게임의 핵심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폐허가 된 서울에 등장한 돌연변이들을 소탕하는 SF 스타일의 배경에서 LLL의 스토리도 엿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