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業, 올해 초반 매출 성적 양호…포스코인터, 전년比 매출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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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業, 올해 초반 매출 성적 양호…포스코인터, 전년比 매출 2조↑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2.07.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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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작년 대비 올 1분기 동기간 유통·상사업 매출 증감 현황 조사
-유통상사 업체 50곳 1분기 매출액 2021년 31조 원→2022년 37조 원…21.2% 매출 증가
-작년 대비 올 1분기 매출 증가율 1위는 GS글로벌 83%…국동·영원무역도 70% 상승
[자료=유통 및 상사 업체 중 올 1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자료=유통 및 상사 업체 중 올 1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업체,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유통·상사(유통) 업체의 작년 대비 올해 1분기 매출 성적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업체 50곳 중에는 37곳이나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 덩치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 50개 유통 업체의 매출은 20% 이상 뛰었다. 특히 GS글로벌은 같은 기간 매출이 80% 넘게 뛰었고, 국동과 영원무역도 70% 이상 외형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주요 유통 업체 50곳의 2021년 1분기(1~3월) 대비 2022년 동기간 매출 변동 현황' 결과서 도출됐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건설 업체는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유통 및 상사 업체 중에는 주요 업종별 도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통 업체 50곳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7조 79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31조 1762억 원보다 6조 6148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증가율로 보면 21.2% 수준으로 높아졌다.

◆ GS글로벌, 1분기 매출증가율 80% 넘어…호텔신라도 60% 가까이 매출 증가

작년 1분기 기준 올 동기간 업체 중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유통 관련 업체는 ‘GS글로벌’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분기에 5286억 원 매출에서 올 동기간에는 1조 660억 원으로 올 1분기에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1년 새 매출증가율만 해도 83%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이 50% 이상 뛴 곳은 5곳 더 있었다. 국동은 작년 1분기에 216억 원이던 매출이 올 동기간에는 379억 원으로 75.5% 수준으로 회사 외형이 커졌다. 영원무역 역시 2270억 원에서 3942억 원으로 73.6% 수준으로 매출 체격이 좋아졌다. 유니트론텍은 같은 기간 568억 원에서 941억 원으로 65.4%나 매출 외형이 커졌다.

이외 호텔신라 57.3%(21년 1분기 6294억 원→22년 1분기 9900억 원), 리드코프 51%(922억 원→1292억 원) 등도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 증가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30~40%대에서 매출증가율을 보인 곳도 7곳으로 파악됐다. ▲현대코퍼레이션(46.2%) ▲삼성물산(42.6%) ▲케이티알파(40.7%) ▲에스에이엠티(37.8%) ▲포스코인터내셔널(35.9%) ▲서플러스글로벌(35.9%) ▲SG세계물산(31.6%) 등이 포함됐다.

20%대로 매출이 오른 곳도 6곳으로 집계됐다. ▲대명소노시즌(29.1%) ▲신라에스지(24.6%) ▲디아이동일(24.2%) ▲삼영무역(21.9%) ▲GS리테일(21.6%) ▲매커스(20.5%) 순으로 매출 외형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1분기 매출액 기준 증가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1년 새 매출 2조 넘게 증가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2조 2643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삼성물산도 같은 기간 2조 301억 원으로 2조 원 넘게 매출 덩치가 성장했다.

이외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이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업체는 8곳으로 확인됐다. ▲GS글로벌(4833억 원) ▲GS리테일(4360억 원) ▲호텔신라(3606억 원) ▲현대코퍼레이션(2783억 원) ▲BGF리테일(1888억 원) ▲영원무역(1671억 원) ▲에스에이엠티(1529억 원) ▲LX인터내셔널(1278억 원) 등은 최근 1년 새 1분기 매출이 1000억 원을 상회했다.

한편 조사 대상 유통 업체 50곳 중 올 1분기 매출액 1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8조 5670억 원)이 가장 먼저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삼성물산(6조 7980억 원), 3위 이마트(3조 8757억 원), 4위 GS리테일(2조 4513억 원), 5위 롯데쇼핑(2조 1408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SK네트웍스(1조 8031억 원), 7위 BGF리테일(1조 6865억 원), 8위 LX인터내셔널(1조 717억 원), 9위 GS글로벌(1조 660억 원), 10위 호텔신라(9900억 원) 순으로 TOP 10에 포함됐다. 

[자료=유통업체 50곳 최근 2개년 1분기 매출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유통업체 50곳 최근 2개년 1분기 매출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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