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NFT 게임 출시 소식에 네오위즈 주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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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 NFT 게임 출시 소식에 네오위즈 주가 ‘꿈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2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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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2022년 대세가 된 블록체인 사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블록체인게임을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22일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가 NFT게임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네오위즈 주가가 움직였다.

네오위즈 홀딩스 주가

네오위즈는 오는 29일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신작을 발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SHOW(쇼)’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약 50분간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각 타이틀 별 PD들이 출연해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등 개발 중인 신작 2종이 최초 공개된다. 출시일정, 게임 정보와 함께 게임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스토리 라인과 전투, 아트를 계승하여 이야기책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로 퍼즐 본연의 재미에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의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된다. ‘진화와 회귀’라는 키워드로 준비된 핵심 콘텐츠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중인 ‘브레이브 나인’의 P&E(Play & Earn) 서비스에 대해서도 처음 발표한다. 브레이브 나인에 접목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도입 등 올해 일정을 담은 로드맵이 공개된다.

한편 네오위즈는 16일 P&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의 글로벌 예약을 시작했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스포츠 모바일 게임 ‘골프 임팩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다. 다양한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간편한 조작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PVP(이용자간대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라이가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네오핀(NEOPIN)’에 온보딩되며 오는 4월 정식 출시한다.

네오위즈 관계사인 네오핀은 16일 베리파이바스프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솔루션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1일에는 클레이튼 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 중인 람다256이 지난해 8월 정식 오픈했다. 오픈 초기부터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으며 업비트 글로벌, FTX, 크립토닷컴, MEXC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로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이 클레이튼 탈중앙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내에서 서비스 중인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통해 국내 4500만 카카오톡 이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네오핀은 ‘네오핀’이라는 지갑을 운영 중이다. 이것은 지갑, P&E(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S2E(돈 버는 서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네오핀 토큰(NPT)’은 지난 2월 28일 MEXC 글로벌 거래소에, 지난 3월 11일에는 국내 대형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했다. 오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시작으로 ‘브레이브나인(BRAVE NINE)’, ‘아바(A.V.A)’ 등 NPT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E’ 게임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위메이드가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특히 네오위즈는 빠른 속도로 먼저 시장에 진출한 게임사들을 제치고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며 생태계도 넓히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또 컴투스는 속도는 느리지만 시장을 뒤엎을 수 있는 대형 블록체인을 준비중이라 누가 시장 선점을 할지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춘추전국 시대”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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