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롤플레잉? ‘트라하 인피니티’와 ‘언디셈버’ 상위권 안착…’뮤 오리진 3’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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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롤플레잉? ‘트라하 인피니티’와 ‘언디셈버’ 상위권 안착…’뮤 오리진 3’도 출격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2.2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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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순위 10위권 중 9개가 롤플레잉 게임
뮤 오리진 3

2022년에 출시된 기대작 롤플레잉 게임의 성적은 어떨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같은 롤플레잉 게임이 항상 강세를 보여왔다. ‘리니지M’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모바일에서 MMORPG 장르는 항상 상위권을 독식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MMORPG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장시간 플레이를 유도하는 게임이다.

현재도 구글플레이에는 ‘리니지’ 시리즈를 비롯하여 ‘오딘 발할라 라이징’, ‘원신’ 같은 게임이 장기간 흥행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중에 롤플레잉 장르가 아닌 게임은 ‘로블록스’만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팬들의 롤플레잉 장르 사랑은 PC 게임 시절부터 계속되어 왔다. 과거에도 롤플레잉 게임이 큰 인기를 얻었고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국내 게임순위 상위권은 대부분 롤플레잉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롤플레잉 게임을 많이 만드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지난해 1월에는 롤플레잉 게임 ‘쿠키런 킹덤’과 ‘그랑사가’가 출시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언디셈버’와 ‘트라하 인피니티’가 출시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게임즈가 1월에 출시한 ‘언디셈버’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을 넘나들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핵앤슬래시 장르의 특징과 수동전투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내세운 ‘언디셈버’는 출시 초기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에는 인벤토리 공간의 부족이나 접속 불안정 같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매출 10위권 부근을 유지하며 출시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언디셈버

모아이게임즈가 2월에 출시한 ‘트라하 인피니티’ 역시 전작 못지 않게 좋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6위까지 기록한 이후 현재는 8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전작과는 달리 자동 사냥을 강조하고 있다. 별다른 과금을 안해도 시간만 투자하면 자동사냥만으로도 1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모아이게임즈는 ‘트라하 인피니티’의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서버도 추가했다.

트라하 인피니티

이처럼 올해 출시한 롤플레잉 게임 기대작은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이후 출시될 기대작 게임은 웹젠의 대표작 ‘뮤 오리진 3’가 준비 중이다. 23일에 출시되는 ‘뮤 오리진 3’는 과거 PC 게임 시절부터 인기를 얻었던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2018년에 출시됐던 ‘뮤 오리진 2’ 역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뮤 오리진 3’는 언리얼 엔진 4로 게임엔진을 교체하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언디셈버’, ‘트라하 인피니티’에 이어 ‘뮤 오리진 3’까지 주목받는 롤플레잉 게임들이 계속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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