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 경전 '미르의전설' IP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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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대 경전 '미르의전설' IP 전성시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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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미르 IP 역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동접 130만을 찍은 것은 물론, 미르M과 미르의전설2: MOM 등의 신규 타이틀을 연이어 출시하며 중국 게이머들 사이에 3대 경전으로 꼽히는 미르2 IP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르의 전설2'는 서양 판타지가 게임 설정의 주를 이루던 시기에 동양적인 색채와 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대흥행을 기록,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원조 한류 게임이다.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으며 2D 클래식 RPG의 대명사로 꼽힌다.

'미르4' 글로벌 버전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위메이드는 3개월 사이 주가가 8배 가까이 오르면서 7조 가까운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코스닥 6위에 올랐다. 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혁신을 통해서, 기존 메타버스의 패러다임을 교체해 나가고 있다.

‘미르4’는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원조 한류 게임 '미르의 전설2'를 넘어 지난 11일 동시 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했다.

정식 출시 당일 총 11개 서버에서 시작한 '미르4'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인도, 북아프리카/중동 권역에서 총 207개 서버로 확장 전 세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캐릭터 NFT, XDRACO 아이템 거래소 ‘EXCHANGE BY DRACO’ 등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새로운 시스템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미르4 글로벌 공성전

그런데 이것은 위메이드가 선보일 미르 트릴로지 중 하나에 불과했다. 미르4와 미르M, 미르W를 하나로 묶은 트롤로지를 선보이기로 한 것인데 첫 타이틀부터 대박이 터졌다.

지난 달 6일 위메이드엠이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도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MMORPG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이다. '미르의 전설 2'의 그리드 쿼터뷰 방식을 활용했으며, 그 위에 전통적인 게임성과 '미르4'의 최신 게임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뉴트로(newtro) 게임이다.

특히, '미르M'은 '전쟁과 모험의 시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라는 부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2022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미르M을 홍보하기 위해 신규 이미지를 판교 위메이드타워 사옥 전면에 설치했다.

미르M

미르의전설2가 워낙 유명한 IP다 보니 다른 게임사에서도 미르 IP를 활용한 게임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 본사를 둔 아이스버드 게임즈는 홍보모델 김성주와 안정환을 내세우고 모바일 RPG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의 예약을 23일 시작했다. 12월 정식 출시를 준비중인 이 타이틀은 자유로운 필드 PK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쟁 콘텐츠, 파티와 문파원 간의 협심이 공략의 필수인 대형 보스전, 그리고 자유 거래 등 게임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가 구현되었다.

클래식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인 마파 대륙을 왕래하며 전사와 법사, 도사 등 세 가지 직업으로 구분된 캐릭터의 일대기부터 획득한 장비들을 강화와 정련, 융합, 제련, 혼석 장착, 환생 등 방대하게 구성된 강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육성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르의전설2: MOM

업계 관계자는 “미르4는 블록체인 및 NFT의 흐름에 잘 올라탄 게임이다. 덕분에 미르의 전설 IP를 사용한 게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면서 “미르4에 이어지는 신작 타이틀인 미르M과 미르의 전설: MOM은 미르4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탓에 이전보다는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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