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신작] 빅3N 게임사의 블소2·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격...엠게임 ‘배틀스디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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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신작] 빅3N 게임사의 블소2·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격...엠게임 ‘배틀스디드’도 눈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8.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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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대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한주다. 사전등록 국내 최다인 746만명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2'와 넷마블의 글로벌 야심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한꺼번에 출시됐다.

이 외에도 모바일 게임 '마카앤로니: 우주최강 점프액션!', '레전다이노: 글로벌 공룡배틀', '30일', PC게임 '배틀스티드: 군마', '팔코니어 워리어 에디션’ 등의 5편의 신작이 출시됐다. 이중 코스닥등록사인 엠게임은 스팀으로 PC신작을 출시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23일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마카앤로니’는 투니버스의 넌버벌 슬랩스틱 코믹 애니메이션 ‘마카앤로니’ IP를 기반으로 한 리듬 액션 점프 게임이다.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해 위로 올라가도록 조작해야 하는데,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높이 올라갈수록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으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최고 점수를 노려볼 수도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마카’, ‘로니’, ‘알버트 박사’, ‘알바고’ 등의 캐릭터들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50여 개의 다양한 캐릭터 스킨을 획득하는 재미도 있다.

25일 슈퍼플래닛이 글로벌에 출시한 '레전다이노: 글로벌 공룡 배틀'은 공룡 매니아라면 좋아한 만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턴제 액션 PVP 게임이다. 거대 동굴 너머에 펼쳐지는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며 개성적인 외형과 특징을 지닌 160여 종의 공룡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공룡이 가진 특성을 파악하고, 상대의 수를 예측하여 공격과 방어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플레이 전략 가운데 하나다. ‘가위, 바위, 보’와 같은 동시 턴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심리전이 담겨 있다.

레전다이노: 글로벌 공룡 배틀

25일과 26일은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블소2’가 출시된 날이다. 출시 직후 구글 인기 순위에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1위를, 블소2가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매출 순위에서는 27일 현재 블소2가 10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43위에 랭크되어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으로,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블소2는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이 특징이다.

블소2는 전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작과 그 미래를 관통하는 세계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르기를 통해 적의 공격을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 구사도 가능하다.

출시 직후 ‘무협 리니지’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으나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르게 매출 순위에 접근 중이다.

엠게임은 26일 메카닉 3인칭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BATTLE STEED: GUNMA)’의 스팀에 얼리억세스로 서비스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엠게임이 코스닥 등록사인데다 최근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가 스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기대감이 높아진 것.

이 작품은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전 세계 유저들과 6:6 팀 대전으로 로봇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대 메카닉(로봇)을 컨트롤하여 같은 팀과의 협력으로 전투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고, 자원을 모아 다양한 승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얼리억세스 버전에는 8개 기체가 공개된다. 이후 2개 기체를 추가 공개할 계획으로 얼리억세스 기간 동안 총 10개 기체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투 모드로는 ‘그리드 모드’와 ‘점령전 모드’를 선보인다.

배틀스티드: 군마

같은 날 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는 자살 예방 소재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출시했다.

주인공이 30일 동안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고시원에 살고 있는 자살 예정자인 한 공시생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 이용자의 선택에 따른 20여 가지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텀블벅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의 646%를 달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이번 2021 인디크래프트 Top40에 선정됐다.

30일

콘솔 타이틀도 출시됐다. H2인터렉티브는 26일 비행 슈팅 게임 ‘팔코니어 워리어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을 닌텐도 e숍을 통해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웅장한 매를 타고 하늘을 가르며 아름다운 바다를 탐험하고 공중전이 메인이다.

플레이어는 팔코니어가 되어 캠페인을 수행하며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이 세계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 얽힌 역사의 비밀을 풀어 나간다.

해적들과 크라켄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배를 보호하며 위험한 임무와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때로는 깊은 바닷속으로 뛰어들거나 구름 위로 날아오르기도 하고, 자이언트 크랩 시티와 싸우거나 세계의 기술력을 통제하는 신비의 맨서 오더와의 공중전 승부를 겨룰 때도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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