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육박하는 신형 BMW 5시리즈, 스마트키 오류..리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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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육박하는 신형 BMW 5시리즈, 스마트키 오류..리콜 가능성은?
  • 박철성 칼럼리스트
  • 승인 2017.0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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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BMW 신형 5시리즈 스마트키에서 글자 겹침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차값만 6600만원에서 8800만원에 이르는 고급차에서는 보기 힘든 심각한 결함이어서 리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출시된 BMW 신형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스마트키에 탑재된 OS(Operating System)에서 한글 겹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영문자와 한글 표기 부분에서 데이터 처리 및 바이트(Byte) 등의 차이 때문이라는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홍보팀 이용석 매니저는 “스마트키와 관련된 문제점은 우리도 알고 있다”면서 “스마트키의 디스플레이 기능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또 “스마트키의 디스플레이 글자 겹침 현상은 곧 개선될 예정”이라면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 신형 5시리즈 출시 당시,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뉴 5시리즈 판매는 2만 대를 훨씬 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뉴 5시리즈는 한국 고객의 의견과 기대를 그대로 반영한 차량"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 고객만 받는 특혜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뉴5시리즈를 2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5시리즈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사전계약 대수가 4,000대가 넘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지금 BMW 신형 5시리즈 소비자들은 불쾌해하고 있다. 김효준 대표의 얘기처럼 한국 고객에 특혜가 아니라 버그(?)로 답했기 때문이다.

 

박철성 칼럼리스트  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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