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16년 영업이익 32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 높아진 수치로 리지니, 블레이드&소울 등의 IP판매가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결기준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 9836억원, 영업이익 3288억원, 당기순이익 2714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 38%, 63% 증가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로 한국 6139억원, 북미/유럽 1552억원, 일본 494억원, 대만 429억원이다.
주요 IP(지식재산권)의 국내외 매출 신장이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성과가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은 북미/유럽 서비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IP 중 가장 높은 성장률 및 출시 후 최대 실적이다.
로열티는 전분기 대비 72% 늘어난 122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755억원, 리니지2 771억원, 아이온 717억원, 블레이드&소울 1823억원, 길드워2 766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게임 등 7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매출 2846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56%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9% 증가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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