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방전기가 차세대 배터리 비중 상승효과로 실적 상승이 예상될 전망이 나왔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AGM배터리는 MF배터리에 비해 고가이며 충전시간이 짧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ISG와 하이브리드 등 제품을 중심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회사는 최초 40만대 규모에서 지난해초 기준으로 광주/창원 공장에서 약 17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향 매출액이 대부분인데 최근 폭스바겐, BMW 등 유럽 수출도 시작됐다. 3~4년후 교체수요가 발생할 시기에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약 12%정도인 매출비중도 사용범위 확대와 신규 거래처 발굴등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단순 PER은 7배초반이고 P/B는 0.7배로 과거 평균대비 상당폭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다 2600억원의 순현금성 자산을 보유중이다. 영업가치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상황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