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5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7.0 누가(NOUGAT)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는 OS 업그레이드의 완성도를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부터 국내 G5 사용자 2000명에게 누가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서 불편 사항·개선점을 수렴해 업그레이드에 반영했다.
안드로이드 OS는 iOS와 달리 일괄적인 업데이트가 없고 각 안드로이드 기종 별로 OS 최적화 기간이 필요하다.
업데이트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LG전자 홈페이지 휴대폰 다운로드 센터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사용, 화면분할 기능으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해진다. 앱을 깔아야만 가능했던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시력보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또 보안강화와 가상현실 구글 플랫폼인 데이드림이 지원된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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