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강자 게임빌[063080]과 컴투스[078340]가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가 크게 실적에서 앞서는 가운데 게임빌은 매출 390억 원으로 전년비 1.7% 상승했고, 컴투스는 1181억 원으로 2.9% 상승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영업이익 1700만원으로 지난해 14억 원 상당의 적자에서 탈출했고, 컴투스는 41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2.8% 하락했다.
당기 순이익은 게임빌 56억 원, 컴투스 309억원으로 각각 2.2%, 2.7%의 하락을 보였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2013년 합병 절차를 밟았으나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등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의 경우 '프로야구' 시리즈,'크로매틱 소울' 등을 제작해왔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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