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코리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 3조 6000억...누적 11조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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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코리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 3조 6000억...누적 11조에 달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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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가 3조 6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 코리아가 23일 발표한 ‘2019 년 3 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총 거래 규모는 약 3조 6000억 원이다. 지난 3분기 거래된 오피스는 부영을지빌딩, 남산센트럴타워, 시티스퀘어 등 대다수가 도심권역에 있는 자산이었다. 

특히, 3분기 오피스 시장에서 서울 3대 주요 권역 A급 오피스의 평균 실질 임대료는 ㎡당 2만 1681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평균 공실률이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9%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 미만의 수치를 회복한 것이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3분기에도 오피스, 호텔 등 다수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거래가 완료되면서 투자 시장의 활발한 기조가 이어졌다"며 "이번 분기까지 누적된 총 투자규모는 약 11조 원으로 올해 투자 시장이 지난해의 13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팀장은 "리테일 부문에서는 대형마트사의 자산 유동화가 활발하게 관찰됐다"며 "물류 시장에서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대형 자산 공급이 증가하면서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복수의 물류센터를 하나로 통합 이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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