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삼성 이건희 회장과 임직원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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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삼성 이건희 회장과 임직원께 감사’
  • 녹색경제
  • 승인 2011.04.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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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지향하는 녹색도시와 미래신성장 동력인 삼성LED와 스미토모화학 공동투자 유치를 계기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적극 지원함으로써 감동을 주어 이를 계기로 제2, 3의 대기업을 유치하자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시장이 강조했다.

특히 김시장은 지난 2000년 삼성상용차 청산 이후 삼성라이온스만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이 창업지인 대구에 투자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건희 회장과 임직원여러분께 260만 시민과 함께 각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김연창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 10명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달성군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이번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의 합작회사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20%정도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공장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였다.

김 시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제 D-137일 남은 시점이기에 4월 10일 개최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거울삼아 보완 발전시켜 지난 4년간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결과를 토대로 전 직원이 똘똘뭉쳐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대한민국 국익선양에도 크게 도움 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김 시장은 입장권 판매를 절대 강매하지 말고, “우리 세대에 대구 안방에서 살아 생전에 다시 볼 수 없는 대회로 승화시켜 안보면 천추의 한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율적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도록 유도해야 관중석을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김시장은 내년 국비 확보는 4대강사업 등이 끝나고 나면 금년도 3조 7천 29억 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형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중앙부처에 건의 반영시킬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과 발품을 많이 팔아 반드시 성사시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던 영남권 신공항 유치가 백지화 관련해서 김시장은 지역언론, 정치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온 시민이 합심하여 열심히 힘을 모아 준데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산된데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고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공항이 무산은 되었지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확인하였고, 신공항이 지방이슈에서 전국이슈로 확산되고 있는 점이 큰 수확이다.

또 밀양이 부산 가덕도 보다는 입지가 더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평가가 나온 만큼 경제성이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신공항 불씨를 살려 나간다면 조속한 시일에 영남권 신공항은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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