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570억...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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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570억...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4.2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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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올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5129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 보다 3.9% 증가한 4832억원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8조(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2.7%를 달성했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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