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시적 대책은 예산, 시간 낭비"
자유한국당이 7일 정부가 발표한 전기요금 지원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7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마련하는 한시적 대책은 불필요한 예산과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은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정책의 전반적인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대변인은 "정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미래 전력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즉각 재고하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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