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냉동인간 기업 KrioRus가 ICO를 통해 128억원을 확보했다.
KrioRus는 12일 냉동보존 인프라 확충과 관련 연구를 위하여 ICO 를 진행한 결과, 지난 1일자로 100억원 목표액을 넘어선 128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냉동인간 기업인 'KrioAsia' (구 휴먼하이테크) 도 이번 ICO 에 참여하여 CRYO 토큰을 확보했다.
KrioRus는 ICO 를 통하여 모금된 자금을 모스크바의 냉동보존센터 업그레이드, 스위스에 제 2보존센터 건립, 해동연구 등 냉동인간 관련기술 추가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형태 KrioAsia 대표이사는 이번에 확보한 CRYO 토큰을 이용하여, 올해 말까지 국내 고객들에게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고객을 타켓으로한 냉동보존센터 건립을 위한 ICO 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