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3일(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개발사 펍지주식회사)의 2018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1월 14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5개월만에 일 이용자 70만명 달성, 이용자 층 확대를 위해 ‘15세 이용가’ 버전 출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냈다. 또한 19주 연속 PC방 순위 1위(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40% 돌파 등 흥행 기록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서비스 계획 발표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이용자 혜택을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포인트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포인트샵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부여된 포인트를 사용해 현물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점이다. 여기에 이용자 혜택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
두 번째로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통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수사 기관과 공조해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자를 처벌하고, 더 나아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도 처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 대응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클린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3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세 번째로 다양한 PC방 행사를 진행해 나간다. ‘배틀그라운드’는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때 더 즐거운 게임이다. 이를 위해 이용자와 PC방 점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별 PC방 대항전과 랜파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중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대중화와 새로운 이용자 확보를 위해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새로운 이용자들이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경험해 더욱 활성화된 게임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