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이 절반 이상 차지…전년동월 대비 47%↑
지난달 전국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21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893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3만7135건 대비 16.8% 줄었으나 전년 동월 2만3160건 대비 33.4% 증가한 수치다.
전체 거래량이 50% 이상 차지한 유형은 오피스텔(1만557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1만6062건) 대비 3.0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1만625건)보다는 46.6% 늘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상당히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며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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