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커스텀 매치’ 조건, 유저들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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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커스텀 매치’ 조건, 유저들 “불공평하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1.18 0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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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저에게 '커스텀 매치'는 여전히 '오리무중'

블루홀과 카카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커스텀 매치’ 개설 조건에 유저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배틀 로얄’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앞서 해보기’ 기간 동안 이뤄진 ‘좀비 모드’, ’99 대 1’ 등의 다양한 ‘커스텀 매치’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 이후에도 ‘커스텀 매치’ 개설 권한이 제한적으로 부여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에 ‘커스텀 매치’가 생성된 직후에는 시청자 수가 평균 150명 이상이고, 최소 주 3회 방송을 유지하는 ‘스트리머’와 구독자 수 5만 명 이상이면서 최소 주 1회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버’에게만 ‘커스텀 매치’ 생성 권한이 제공됐다. 

지난 2017년 5월에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활성 유저 수 200명 이상이고, 독창적인 규칙을 기획하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향하는 ‘커뮤니티’에도 개설 권한이 부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식 출시 후 한 달 남짓이 지난 1월 18일 현재, 일반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커스텀 매치’ 생성 권한이 없는 상태다. 

이에 유저들은 “똑같은 돈을 주고 하는 일반인도 만들 수 있게 해라. 왜 같은 돈을 내고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하냐”, “왜 일반 유저에게 안 푸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했다. 

또 한 유저는 “PC방에서 자체 대회를 열고 싶은데, 커스텀 서버 개설 권한이 없어 불가능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다른 유저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연습장도 없고 커스텀 서버도 만들 수 없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유명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펍지’ 트위터를 통해 “‘커스텀 서버’를 만들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펍지’ 측에서 “DM을 보내달라”며 화답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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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fadf 2018-02-17 13:28:50
혼자 벽에다가 쏴댈수라도 있게해야지 뭔 BJ랑 유명인사들만 연습권한있냐 공산당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