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씨,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상태바
한화건설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씨,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1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뛰겠다”
한화건설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씨' 성화봉송 참여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씨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사마 아야드씨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사마 아야드씨는 한화그룹이 해외법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핵심가치 수기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스폰서 자격으로 성화 봉송 주자를 추천할 수 있다. 

평창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00일간 7500명의 주자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2018㎞를 누빈다. 

오사마 씨는 오는 18일 12시 3분부터 일산 화정역 인근 약 200m 구간의 봉송에 참여하며 계열사인 한화에서 제작한 공식 성화봉을 들고 달릴 예정이다. 성화 봉송 이후 그룹과 본사 등을 방문하고 이라크 현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국내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사마씨는 “물을 끓게 하는 것은 단 1도의 차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신년사처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