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이 시각 현재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2원 오른 1068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심리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50원대로 떨어지자 외환 당국이 대규모 달러 매수에 나서는 등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날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액이 15억달러 정도로 예상했으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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