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아앤씨는 오늘, 현재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대회 관련 공식 티저 페이지가 열리고 오는 12월 20일부터 참가접수가 시작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올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곧바로 다양한 리그가 진행됐지만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타크래프트의 고해상도 버전이다. 1998년 첫 출시 당시 혁명적인 그래픽과 더불어 뛰어난 스토리텔링, 다양하고 정교한 플레이 방식 등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곧바로 명작 게임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PC방 열풍과 이스포츠의 태동을 이끌고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탄생시켰을 만큼 문화,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오리지널 게임의 그래픽을 4K UHD 화질로 구현했으며 와이드스크린 지원, 고품질 오리지널 오디오,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 지원,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관전자 모드, 개인별 게임 기록 확인, 플레이어 프로필 기능이 더해지는 등 오리지널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성능과 재미가 한 층 업그레이드 돼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 오드 아이앤씨는 “스타크래프트가 19년 년 전 처음 세상에 공개 되었을 때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스포츠를 탄생 시켰다. 현재의 10대들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미래의 이스포츠 스타를 발굴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