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말맞아 사회공헌에 손길 분주…사회공헌에 ‘열’
상태바
금융권, 연말맞아 사회공헌에 손길 분주…사회공헌에 ‘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07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그룹, 어르신들 위한‘따뜻한 보금자리’지원…KDB나눔재단, 치약계층에 사회적기업 생산품 제공
 
(왼쪽부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나눠줄 선물을 정리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이중에서도 은행권들이 분주하게 손길을 놀리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취약 게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홍제 데이케어센터에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신한금융그룹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조 회장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집과 같이 편안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설 새단장과 방한 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엉자(CEO)와 임직원 5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모자, 넥워머, 내복, 귀마개 등이 담긴 방한키트 600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조용병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말 봉사활동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눠 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B나눔재단은 한국YMCA전국연맹에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으로 구성된 양육미혼모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200세트와 전국 22개 쉼터의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활용품세트 등을 제공했다.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이사장 김완배)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과 함께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양육미혼모 가정과 쉼터 여성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전달식’을 6일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으로 구성된 양육미혼모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200세트(3000만원 상당)와 전국 22개 쉼터의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활용품세트(200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
 
산업은행은 별도로 후원하는 양육미혼모 가정을 위한 분유와 기저귀 등 긴급물품세트(1000만원 상당)도 제공했다.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KDB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생산물품들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지원,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판로개척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