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은 가라"... 청호나이스, 99% 제거하는 카본블록 적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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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은 가라"... 청호나이스, 99% 제거하는 카본블록 적용 ‘눈길’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3.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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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매주 신용카드 한장 무게 5g 미세플라스틱 섭취
청호나이스, 공신력 높은 미국 NSF/ANSI 401 규격 적용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긴 길이가 1나노미터에서 5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한다. 

우리가 마시는 물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있어 정수기업계에서도 미세플라스틱 제거는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호나이스가 NSF/ANSI 401 규격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을 99% 제거할 수 있는 카본블록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 화제다.

미세플라스틱 제거에 매진하고 있는 청호나이스 본사 전경.[사진=청호나이스]
미세플라스틱 제거에 매진하고 있는 청호나이스 본사 전경.[사진=청호나이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신용카드 1장에 해당하는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강과 바다로 흘러가며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몸에 자연스럽게 축척된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입자가 작을수록 혈관과 모세혈관까지 침투할 수 있다.

정수기와 음용수에 포함된 다양한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물질 제거 성능 기준과 관련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도 협력하는 미국위생협회(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NSF/ANSI 규격이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청호나이스는 NSF/ANSI 미국 인증 규격에 따라 국제수질협회(WQA: Water Quality Association)로부터 미세플라스틱 99% 제거를 인정받은 카본블럭을 ‘에스프레카페’를 포함한 자사의 총 23종 정수기 모델에 적용 중이며, 추후 적용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최근 지구촌 환경 문제로 미세플라스틱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자사 제품을 통해 가족과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이달 25일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써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챌린지에서 인증된 사진 건당 1만원씩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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