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NH농협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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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NH농협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4.03.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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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우수 기업들에게 입주공간제공, 투자연계, 글로벌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마련했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NH농협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우수 기업들에게 입주공간제공, 투자연계, 글로벌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와 서울창업허브 상호간 △유망기업 추천, △NH계열사 밋업, 멘토링 등 협업·투자기회 확대 △서울오픈이노베이션얼라이언스(SOA) 참여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중에 있다.

○...하나금융그룹, AI윤리강령 선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우선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손님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며,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금융 소비자 리스크를 방지함을 목표로 한다.

‘투명성’은 손님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 관리’의 경우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님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개인 정보의 오용을 전면 방지함을 뜻한다.

함영주 회장은 “금융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일상 생활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손님, 직원, 이해관계자가 모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 금융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식과 함께 그룹 내 주요 관계사의 AI 담당 임원들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AI 기술 분야별 연구개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하나 AI 리더스 포럼’을 발족했다.

‘하나 AI 리더스 포럼’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 각 관계사별 담당 임원들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분기별 연 4회 개최 예정이며, 그룹의 금융 AI 개발과 적용 관리의 효율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작년까지 ‘그룹 디지털 부문’ 산하에서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운영되던 ‘태스크 포스팀’(Task force Team) 형태로 운영되던 부서를 정규 부서화하며, ‘데이터본부’의 조직을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그룹의 하나 DxP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데이터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 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사업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천만 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이번 '세종 상생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총 10곳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5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 대출 상품 '전남 사업성장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 '유로2024' 티켓 증정 대규모 이벤트 개시

카카오페이가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제17회 국제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를 맞아 공식 스폰서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대규모 티켓 증정 이벤트를 개시한다.

카카오페이는 국가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편리한 결제 경험과 압도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유로2024’ 티켓과 유럽 여행 지원금, 여행 상품권, 식사권, 치킨 쿠폰 등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원정대응원’과 ‘방구석응원’으로 구성됐다. 메인이벤트인 ’원정대응원’에서는 ‘유로2024’ 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200만P를 10명에게 제공하고, 55명에게 준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30만P를 선물한다.

‘원정대응원’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탬프를 지급하며, 스탬프를 12개 모으면 ‘유로2024’ 티켓에 응모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을 사용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유로’ 경기 티켓은 유럽 현지에서도 구매권을 얻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현지에서 ‘유로2024’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는 해외 축구 팬들에게는 일생일대의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방구석응원’ 이벤트에는 카카오페이가 제시하는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다.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200만 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만P, 63레스토랑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 BBQ 황금올리브 순살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유로 2024의 공식 독점 결제 파트너인 알리페이플러스의 핵심 협력사다.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의 협력을 통해 한국 팬들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독일과 유럽 전역의 수천 개 소매점, F&B 아웃렛 및 명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여 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의 경우 1)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 2)핵심 가맹점 오픈, 3)결제처 확장이라는 3단계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태국에서는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유럽 국가 중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연동 중인 국가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등 17개 국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그동안 카카오페이에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고 압도적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유로 2024’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가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받으시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공감소통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지난 26일 기업은행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해 시작된 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간・직급간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많이 듣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조직문화를 구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순자산 2,000억을 돌파한지 약 한달 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 CD1년 금리(3.65%), CD91금리(3.65%), KOFR 금리(3.49%), 신종형MMF(3.87%), 정기예금(2.58%)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 4.08%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예상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국내 파킹형 ETF 중 최상위권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며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자금 이외의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자금 등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YTM이 우수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매일 이자가 쌓이는 구조로 운용되므로 연금계좌뿐만 아니라 세제 지원 확대가 예고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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