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각화' 시동거는 위메이드플레이... 반등 기틀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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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각화' 시동거는 위메이드플레이... 반등 기틀 닦는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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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코어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해외 4개국 출시
'미르의 전설: 기연' 통해 MMORPG 시장 진출 모색
던전앤스톤즈.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던전앤스톤즈.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캐주얼한 퍼즐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우던 위메이드플레이가 다양한 장르로 발을 넓히고 있다. 보다 넓은 층위의 유저층을 확보해 실적 개선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오늘(26일)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매치컬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던전앤스톤즈'를 26일 해외 4개국에 출시했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미드코어 장르 진출작으로 알려진 모바일 퍼즐 RPG다. 중세 판타지 공간에서 몬스터를 물리치고 왕국을 재건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해당 게임은 서비스 장르 확장에 나설 위메이드플레이가 새로운 퍼즐 규칙과 시스템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같은 색 블록을 맞춰 몬스터를 공격하는 퍼즐 전투, 캐릭터에 따른 퍼즐 덱 구성과 기사, 요정 등 50여 종의 캐릭터 수집, 육성 등은 RPG와 전략의 재미를 3매치 퍼즐에 결합한 기대요소로 꼽힌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애니팡으로 시작한 퍼즐 개발 노하우를 확장한 ‘던전앤스톤즈’가 많은 분들께 퍼즐 RPG의 새로운 유행을 제시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르의 전설2: 기연.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미르의 전설2: 기연. [이미지=위메이드플레이]

‘미르의 전설2: 기연’을 통해 MMORPG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는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과 순수 국내 개발사의 ‘미르의 전설2’ IP 게임이 ‘기연’편이라는 점에서 콘텐츠는 물론 IP의 정통성을 이용자들이 체험하며 감성을 즐기는 것도 중요한 개발 및 서비스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원준환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미르의전설2: 기연’편은 20년 넘은 미르의 전설2 IP를 기억하고 기다려온 많은 분들께 감성과 기술 및 서비스가 더해진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현재 비공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가 해당 게임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회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217억원과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4억원, 17억원 감소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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