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2023년 최고 매출 게임 공개…이름 올린 국산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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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2023년 최고 매출 게임 공개…이름 올린 국산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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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최고 등급 받았다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스팀이 2023년을 빛낸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스팀이 공개한 2023년 베스트 게임은 크게 최고 매출, 올해 출시한 신작 게임, 최다 동시접속자, 얼리 액세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위부터 12위까지는 플래티넘, 13위~24위는 골드, 25위부터 50위는 실버, 51위부터 100위는 브론즈 등급으로 구분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을 가진 스토어다. 스팀이 공개한 게임 매출 순위에 국내 게임사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이 공개한 올해 최고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산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 속했다. 이 게임들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게임인 셈이다. 또한 ‘검은 사막’은 실버 등급,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은 브론즈 등급에 포함됐다.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DOTA 2’,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 ‘카운터스트라이크 2’, ‘발더스게이트 3’, ‘스타필드’ ‘사이버펑크 2077’. ‘로스트아크’, ‘배틀그라운드’, ‘호그와트 레거시’, ‘데스티니 2’, ‘APEX 레전드’, ‘손즈 오브 포레스트’였다. 

로스트아크와 배틀그라운드는 플래티넘 등급 [사진=스팀]
검은사막은 실버 등급을 차지했다 [사진=스팀]

올해 출시한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골드 등급, ‘P의 거짓’은 실버 등급이었다. 또한 최다 동시접속자 부문에는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가 3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플래티넘)에 포함됐고 ‘더 파이널스’는 15만명 이상(골드), ‘데이브 더 다이버’는 8만명 이상(실버)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는 동시접속자도 플래티넘 [사진=스팀]
더 파이널스는 15만명 이상으로 골드 등급 [사진=스팀]

스팀은 1년에 수천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매출 순위 100위권에 포함된 것은 글로벌 PC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싱글 플레이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올해부터 PC, 콘솔 게임 플랫폼에 도전했던 국내 게임업계가 완성도 높은 싱글 플레이 게임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7년 연속으로 최고 매출과 최고 동시접속자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올해 출시한 신규 게임이 포함되면서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도전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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