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연말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로 사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게임은 연말을 맞아 오프라인 팬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흥행하는 게임 중들은 보통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여러 인기 게임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팬과 소통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11월 23일, 온라인으로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루시드 드림 페스티벌로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다. 해당 쇼케이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겨울 업데이트와 포토존 미니음악회, 현장 이벤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11월 27일에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2023’을 진행하는 등 연말을 맞아 유명 게임들의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쓰론앤리버티’의 출시를 기념하여 7일 저녁 신논현역 인근 포탈 PC방에서 ‘TL 그랜드 오픈 랜파티’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쓰론앤리버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랜파티는 ‘쓰론앤리버티’의 런칭을 오프라인에서 축하하는 행사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로스트아크’ 오프라인 행사 디어 프렌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와 로드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차기 디렉터도 공개할 예정이다. 원래 11월에 차기 디렉터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1개월 가량 미뤄졌다.
펄어비스는 16, 1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준비 중인 주요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발표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검은사막’ 팬들은 ‘아침의 나라’ 추가 콘텐츠가 공개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