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
상태바
전경련,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10.05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창수 회장,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강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재계, 정계, 관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와 허창수 회장의 기념사룰 비롯해 국내외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상영, 시민축하 메시지, 내빈 축사, 기념 영상 및 한국 경제 미래비전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60년대 초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들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발돋움 했다"며 그 과정에는 "국민, 정부와 함께 노력한 기업인들의 구심체로서의 전경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50년 간 여러 공과가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이 모두를 뛰어 넘어 더 높이 도약해야 한다"며 "이에 전경련은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경제비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1961년 창립부터 2011년 50돌을 맞을 때까지 전경련의 주요 발자취를 10년 단위로 회고하는 영상 사진전과 토마스 다너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히로마사 요네쿠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왕쫑위 중국기업연합회 회장, 무스라만 인도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국외 주요인사 및 시민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이 있었다.

허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서는 전경련 창립 50주년 홍보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영상물에서는 전경련의 지난 50년 역사를 '길을 만든 사람들', '길을 넓힌 사람들', '새 길을 여는 사람들'의 3가지 주제로 전경련의 과거와 미래 역할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2030년 GDP 5조 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경제 미래비전 발표와 50주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 박희태 국회의장의 건배 제의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전경련 회장단,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조석래, 전경련 명예회장, 최태원 SK회장, 조양호 한진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희범 경총회장 등 약 50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경련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forgetmenot@newsis.com
 

인터넷뉴스팀  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