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산업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 지원...연간 총 9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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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산업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 지원...연간 총 9000억원 규모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3.10.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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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Leaders 300' 2기 선정, 지원 규모 4450억원
지난 1기 선정 기업에게는 4700억원 금융 지원
5년간 수출 중견기업 대상 여신한도 4조 및 금융비용 600억원 지원 예정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과 함께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1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함께하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사업이다. 산업부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이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Rising Leaders 300’ 2기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11개社), K-Tech 선도형(기술혁신/8개社),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8개社), D/X 도약형(디지털전환/7개社) 등 4대 분야에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4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이미지=우리은행]

앞서 ‘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은 지난 6월말 38社를 1기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4700억원(3100억원 기지원)에 이르는 금융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 디지털 전환 웨비나(Webinar) 등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수출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니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ising Leaders 300’ 사업 3기는 기업별 재무결산이 종료되는 내년 4월 신청 접수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4개 기관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창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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